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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삼상 13:8-18  -  바른길과 빠른 길
제목 : 바른길이 빠른 길이다.


8 사울은 사무엘이 정한 기한대로 이레 동안을 기다렸으나
  사무엘이 길갈로 오지 아니하매 백성이 사울에게서 흩어지는지라  
9 사울이 이르되 번제와 화목제물을 이리로 가져오라 하여 번제를 드렸더니  
10 번제 드리기를 마치자 사무엘이 온지라 사울이 나가 맞으며 문안하매  
11 사무엘이 이르되    왕이 행하신 것이 무엇이냐 하니
   사울이 이르되 백성은 내게서 흩어지고 당신은 정한 날 안에 오지 아니하고
                 블레셋 사람은 믹마스에 모였음을 내가 보았으므로  
12 이에 내가 이르기를 블레셋 사람들이 나를 치러 길갈로 내려오겠거늘
   내가 여호와께 은혜를 간구하지 못하였다 하고 부득이하여 번제를 드렸나이다 하니라  

13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도다
   왕이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에게 내리신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그리하였더라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위에 왕의 나라를 영원히 세우셨을 것이거늘  
14 지금은 왕의 나라가 길지 못할 것이라
   여호와께서 왕에게 명령하신 바를 왕이 지키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마음에 맞는 사람을 구하여
   여호와께서 그를 그의 백성의 지도자로 삼으셨느니라 하고  

15 사무엘이 일어나 길갈에서 떠나 베냐민 기브아로 올라가니라
   사울이 자기와 함께 한 백성의 수를 세어 보니 육백 명 가량이라  
16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과 그들과 함께 한 백성은 베냐민 게바에 있고
   블레셋 사람들은 믹마스에 진 쳤더니  

17 노략꾼들이 세 대로 블레셋 사람들의 진영에서 나와서
   한 대는 오브라 길을 따라서 수알 땅에 이르렀고  
18 한 대는 벧호론 길로 향하였고
   한 대는 광야쪽으로 스보임 골짜기가 내려다 보이는 지역 길로 향하였더라


사울이 왕으로 뽑힌 지 2년,
나라를 정비하고 군대를 양성하기 위하여 건강하고 용감한 백성 3천명을 뽑았다.
그 중 1천명은 요나단이 지휘하였다.
요나단은 적은 숫자의 군인으로 블레셋 군대의 수비대를 선공하였다.

블레셋도 맞서 싸우기 위하여 군대를 소집하였다.
그 숫자는 요나단의 군대와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대군이었다.
블레셋 군대는 병거 3만, 마병 6천, 블레셋 군인은 바다의 모래처럼 많았다(13:5).

왕인 사울과 함께한 군인들도 두려워 숨고,
                   백성들의 일부는 요단강 건너 도망했다.
요나단의 도전이 나라의 위기를 가져왔다.


사울은 며칠 동안 기다렸다.
왜냐하면 사무엘이 그곳에 오기로 되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7일 동안 기다렸지만 사무엘은 오지 않았다.
기다리다 지친 군인들은 하나 둘씩 사울 왕 곁은 떠나가기 시작했다.
남은 군인은 6백 명 정도였다(15).   2천명에서 많이도 도망갔다(?). 

 
왕으로 사울의 마음이 초조하다. 어찌해야 하는가?
군인들은 흩어지고, 사무엘은 오지 않고,
   블레셋 군대는 언제 공격해 올지 모른다(11).
백성들의 사기를 높여 흩어짐을 방지해야 하는데 ....
          힘을 결집시켜야 하는 돼~!

상황이 급박하다.
초조해진 사울은 번제물과 화목제물을 가져다 자신이 직접 번제를 드렸다(9).
번제를 드린 직후에 사무엘이 도착했다.
조금만 기다렸다면~!

 
사울은 급박하고 초조한 나머지 제사장의 권한을 월권한 것이다.
사울의 행위는 하나님께 대한 불신앙에서 나온 것이다.

기다리지 못하고 조급해서 지름길을 택한 것이다.
조급하면 실패한다.


기다림이 믿음이다.     믿음은 기다림과 같다.
왜냐하면 믿음 있는 사람이 기다릴 수 있기 때문이다.

기다리지 못하면 편법을 찾게 된다.

편법이 빠른 길 같아도 오히려 늦다.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목적지에 가면 되는 것이 아니다.
바른길로 가야한다.
약삭빠른 길이 빠른 길이 아니다.
바른 길이 빠른 길이다.

꼼수 쓰고 빨리 가려고 지름길로 가면 망한다.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빨리 가려고만 하면 결국 망한다.
급할수록 오직 하나님만 의지해야 한다.
이게 빠른 길이다.

 
사울과 하나님과의 관계가 이때부터 꼬이기 시작한다.
사울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은 것이다.
(13)사무엘이 사울을 책망하였다.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도다"(쉬운성경 : 왕은 바보 같은 짓을 하였소)

사무엘은 사울의 불순종으로 인하여.....
     사울의 나라가 길지 못할 것을 예언하였다.
하나님께서는 마음에 맞는 사람을 구하여.....
    백성의 지도자로 세웠다고 말했다(14).
 

초조하고 급박하고 위기 때일수록 바른 길을 가야한다.
힘들어도 이 길가야 승리할 수 있다.


바른 길은 하나님께서 원하는 길이다.
예수님이 가신 길이다. 예수님이 길이다.
길이신 예수님 따라가면 실패가 없다.


길이 아니면 가지를 말아야 한다.
인생의 바른 길은 예수님 따라 가는 길이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길은 바른길이다.
빠른 길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길은 좁은 길이다.
넓은 길이 아니다. 
넓은 길은 편하다. 장애가 없다.
맘껏 달릴 수 있기 때문에 그길 가면 승리할 것 같다. 
그러나 그 길은 멸망으로 인도하는 길이라고 말씀하셨다.


좁은 길은 맘껏 달릴 수 없다.
장애가 많다. 불편하다.
그러나 그 길이 생명으로 인도하는 길이다.

 
신앙생활은 넓은 길 가는 것이 아니다.
좁은 길 가는 것이다.

세상 사람들과 차별 나게 가야한다.
같은 길 가는 것이 아니다. 다른 길 가는 것이다.

신앙생활은 편한 길 가는 것이 아니다.
좁은 길, 불편한 길 가는 것이다.

신앙생활은 빠른 길 가는 것이 아니다.
바른 길 가는 것이다.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빨리만 가려고 하면 안된다.
 
기다리지 못하고 조급함이 불순종을 낳았다.
사울은 인생을 망쳤다.

조급함은 '열심'이 아니라 '불신앙'이다.
믿고 기다리면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신다.

아브라함  - 하나님의 말씀에도 불구하고 기다리지 못하고 빠른 길을 찾았다.
이스마엘을 낳은 조급증이 후손을 힘들게 했다.
바른길이 아니었다.
 
가정이 어렵고, 직장에서 어려움 당하고,
   사업이 어려울 때, 가정에 위기 올 때,
조급하여 편법으로 빠른 길 찾지 말라.
바른 길을 찾아라.
빠른 길(지름길)이 빠른 길이 아니라,
      바른 길이 문제 해결의 빠른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