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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행 2:1-4
제목 : 왜 성령의 충만함이 필요한가?

빌게이츠의 ‘생각의 속도’라는 책을 읽어보면 ‘정보는 힘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진부한 말이지만 새삼스럽게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무서운 세상입니다.

빌게이츠에게 어느 기자가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당신은 어떻게 뛰어난 두뇌로 세계적인 부자가 될 수 있었습니까?"
빌게이츠의 대답은 간단했습니다.
  "저는 유별나게 머리가 똑똑하지 않습니다.
   특별한 지혜가 많은 것도 아닙니다.
   다만 저는 변화하고자 하는 마음을 생각으로 옮겼습니다.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데 노력했을 뿐입니다."

어느 기업가의 어록이 생각납니다.
"마누라 외 에는 다 바꾸어라"
세상은 변화하고자 열망하는 자에 의해 발전되어 왔습니다.

앞으로도 변화를 행동으로 옮기는 자가 세상을 발전시켜 갈 것 입니다.

조금만 게으름을 피우면 무식한 사람 취급을 받습니다.
이런 사회일수록 힘이 필요합니다.

교회도 바뀌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교회가 세상을 복음으로 정복하라고 하셨습니다.
교회가 세상을 변화시키라고 하셨습니다.
교회가 세상을 변화시키지 않으면 세상은 더 이상 소망이 없습니다.
땅끝까지 복음으로 변화시킬 때 예수님은 재림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교회의 구성원인 성도들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세상을 변화시킬 정도의 사람들입니까?
세상을 변화시킬려면 힘이 있어야 하는데..... 능력이 있어야 하는데......

왜 북한이 핵을 포기하려 하지 않을까요?
핵이 바로 힘이기 때문입니다.
핵폭탄만 있으면 주변국들이 함부로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핵폭탄만 있으면 협상테이블에서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만약 우리에게 핵폭탄같은 것이 있다면.....
교회에 핵폭탄 같은 힘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세상을 변화시키려면 이런 힘이 없으면 불가능합니다.
우리에게 이런 힘이 있다면 세상을 정복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이런 힘이 없다면 교회는 세상을 정복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에게 이런 힘이 있다면 여러분은 가정을 정복할 수 있습니다.
이런 힘이 있다면 직장을 정복할 수 있습니다.  
이런 힘이 있다면 여러분 자신을 정복하는 것은 쉽습니다.


그렇다면 교회의 힘은 무엇일까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런 힘을 주셨을까요?
결론은?
하나님은 능히 세상을 다스릴 수 있는 힘을 주셨습니다.
세상의 모든 고통과 인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을 주셨습니다.
그것이 무엇일까요?

중국 내지 선교의 위대한 개척자인 허드슨 테일러 .
허드슨 테일러는 중국의 선교를 위해서 도착하는 신참 선교사들이 올때마다 ....
후배 선교사들이 도착할 때마다 오리엔테이션을 하였습니다.
그는 선교 오리엔테이션을 하면서 이런 말로 시작했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먼저
      하나님의 방법으로 일하는 것을 배우셔야 합니다”

이 하나님의 방법이란 무엇을 말할까요?
바로 “영성”을 배우고 소유하라는 말입니다.  

영성을 다른 말로 하면 성령의 능력입니다.
성령님은 하나님께서 주신 불멸의 힘이다.
허드슨테일러는 성령의 능력으로 중국을 복음화 하였습니다.


성령의 능력
스가랴 4:6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가 내게 일러 가로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

스가랴가 활동하고  있던 당시의 사회상은 혼란과  궁핍의 연속이었습니다.
바벨론 포로에서 겨우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먹고사는  문제가 심각할 지경이었습니다.
하지만 스가랴는 우선 급한 것은???  민족이 하나님께 쓰임받으려면.....
  하나님의 성전을 재건하는 일이라고 하였습니다.
선지자로 백성들을 독려했습니다.
스가랴는 오직 성령의 능력만으로 성전을 재건할 수 있다고 외쳤습니다.
뿐만 아니라 국가도 사회도 부강케 할 수 있다고 외쳤던 것입니다.
성전신축이 그렇게 복잡하고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문제는 성령의 능력을 믿는 믿음입니다.

스가랴 시대는 수많은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문제는 성령의 능력으로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무한 경쟁 시대인 21세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성령의 능력만이 연약한 우리를 일으켜 세울 수 있다.

성령의 능력으로 우리는 세상을 이기고 문제를 해결한다.
성령께서 우리를 붙들어 주십니다.
이 힘을 우리는 소유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성령을 힘을 주시면 우리는 일어설 수 있습니다.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고 살 수 있습니다.



미국에 계신 어떤 목사님이 한 이야기입니다.
어떤 사람이 S대 법대를 졸업하고 일찍 미국에 들어가
   명성도 얻고 돈도 많이 벌어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그런데 60세에 말기 암으로 눕게 됐습니다.
사회적인 지위가 있으므로 많은 사람이 문병을 왔는데 하나같이 그에게
    "힘을 내십시오"라고 했습니다．

이런 소식을 전해들은 목사님은 그를 찾아가 "힘의 도우심을 받으십시오"라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그가 무슨 뜻이냐고 물었니다.
목사님은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 구원, 회개에 대해 말씀해 주시고 돌아오셨다는 것입니다．

  "모두가 다 나에게 '힘을 내라'고 하는데 내가 어떻게 이 몸으로 힘을 낼 수가 있나.
   그런데 목사님만 내게 '힘의 도움을 받으라'고 하시더군.
   나에게 가장 기쁘고 힘이 되는 말씀이었어"

후에 그의 아내가 목사님께 전해준 말입니다.
그는 믿고 회개하고 구원받고 하나님께로 갔습니다.
믿음은 살아 있어야 하고 언제 어디서나 무슨 일에서나 강력하게 움직여야만 합니다．


오순절 성령의 강림
성령의 능력을 바로 알기 위해선 원본을 찾아봐야 합니다.
그 원본은 사도행전 2장입니다.
성령 강림과 함께 탄생한 예루살렘교회가 원형입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한 후, 약속하신 대로 오순절에 성령을 보내주셨습니다.
120명의 제자들이 다락방에 모여 기도할 때....
바람 소리와 함께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각자의 머리 위에 임했습니다.


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을 보면서 열등감을 가지면 안 됩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이미 성령께서 우리 안에 계십니다.
그러므로 열등감이나 잘못된 환상을 갖고 성령을 오해하지 말아야 합니다.

성령을 달라고 하지 말고 성령의 선물을 기대해야 합니다.
성령의 선물이란 능력이요, 은사입니다.
우리를 들어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용하시는 역사입니다.


강대상 위에 컵이 있습니다.
“어떻게 공기를 조금도 남기지 않고 뺄 수 있을까요?”
공기 펌프로 빼면 될까요? 그렇게 하여 진공이 되면 컵이 깨집니다.
컵에 물을 가득 부으면 됩니다.
물을 부으면 공기는 조금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이 생활에서 공기를 빼려고 하듯이 죄를 제거하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오로지 성령으로 충만히 채워짐으로 죄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성령으로 충만하면 승리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 2장에서 예루살렘 성도들도 마찬가지였다.
이전에 이들은 형편없는 사람들이었습다.
하지만 성령을 받고 달라졌다.

그들이 얼마나 달라졌는지 우리는 확인해야 합니다.
성령께서 그들을 통해 어떤 일을 행하셨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성령의 특별한 역사의 능력은 어떤 것인지 살펴봐야 합니다.


성령 충만의 10가지 결과
첫째로, 하나님을 찬양하기 시작했습니다(47절).
성령이 오셔서 성도들의 입을 열었고, 그들은 하나님의 큰일을 찬양했습니다.


둘째로,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했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증거하자 3,000명이 주님께로 돌아왔습니다.
성령 충만한 사람들이 예수님을 계속 전하자 전도의 열매가 맺혔습니다.


셋째로, 말씀을 배우기 힘썼습니다(42절)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42절)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예루살렘 성도들은 끈기 있게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기 원했습니다.
그 말씀을 통해 믿음이 자라기를 원했습니다.


넷째로, 성도들끼리 교제하였습니다(42)
교제하는 데 힘썼으며 떡을 떼는 데 힘썼습니다(42절).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었습니다.


다섯째로, 예수님의 죽음을 기념하는 성만찬을 항상 마음에 담고
          주님의 십자가를 기뻐하며 감사했습니다(42절).    


여섯째로, 기도하길 힘썼습니다(42절).
기도를 열심히 했습니다.


일곱째로, 표적과 기적이 일어나는 역사가 있었습니다(43절).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인하여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43절)


여덟째로, 헌금에 인색하지 않았습니다(44절).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44절)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누어 주었습니다.


아홉째로, 세상 사람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주었습니다(47절).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47절)


마지막으로, 전도의 문이 활짝 열렸습니다(47절).


성령충만해서 이렇게 산다면 세상을 사는 데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정보의 속도가 놀랍도록 사람들을 위협하고 사람들을 낙심케 하더라도 상관없습니다.
성령이 주시는 능력을 입으면 우리는 이 세상을 이깁니다.

성령이 주시는 능력을 입으면 날마다 감사와 찬송이 넘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아무도 우리를 대적할 수 없습니다.